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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근조 차이, 제대로 알고 예의 바르게 표현하는 법

용동이 2025. 5. 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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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지만,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준비했어요. 바로 ''부의''와 ''근조''의 차이점과 그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장례식이나 조문 시에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들이지만, 정확한 의미와 사용법을 모르면 실수할 수 있거든요.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부의와 근조, 무슨 뜻일까요?

부의(賻儀)란?

''부의''는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조의금을 전달하는 행위 자체를 말하는 거죠. 예를 들어,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조의금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부의''에 해당해요.

근조(謹弔)란?

''근조''는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낸다는 뜻이에요. 주로 장례식장 앞에 세워진 화환의 리본에 쓰이거나, 부고 알림, 장례식장 안내판 등에 사용되는 문구예요. 즉, 격식을 갖추어 슬픔을 표현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어요.

부의와 근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부의금 봉투 작성법

장례식에 참석할 때 부의금을 준비하는 것은 예의 중 하나예요. 봉투를 작성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해요:​

  • 봉투 앞면: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라고 한자로 작성해요. 요즘은 한글로 ''부의''라고 써도 무방하지만, 전통적인 예절을 중시한다면 한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세로로 작성하고, 소속이 있다면 이름 오른쪽에 작게 적어요.
  • 부의금 금액: 홀수 금액이 길하다고 여겨져 3만 원, 5만 원, 7만 원 등이 일반적이에요.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10만 원 단위로 내는 것이 좋아요. 단, 4와 9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져 피하는 것이 예의예요.
 

근조의 사용 예

''근조''는 주로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경우에 사용돼요. 예를 들어:​

  • 화환 리본: 장례식장에 보내는 화환의 리본에 ''근조''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 부고 알림: 부고를 알릴 때 ''근조''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슬픔을 표현해요.
  • 장례식장 안내판: 장례식장 입구에 ''근조''라고 적힌 안내판을 세워두는 경우도 있어요.
 

마무리하며

부의와 근조는 장례식에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용어들이에요. 정확한 의미와 사용법을 알고 있다면, 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겠죠? 다음에 장례식에 참석하게 된다면, 오늘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예의를 갖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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